국내 맛집

담양 메타세콰이어 국수거리 맛집 옛날진미국수 점심메뉴 BEST

GGYU:) 2023. 6.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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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은 날씨 만끽할 겸 담양으로 여행 많이들 가시잖아요.

담양 관광 중 식사하러 어디를 가셔야 할지 고민되시죠?

 

떡갈비는 지겹고, 그렇다고 매번 먹던 음식 먹기도 싫으신 분들에게

담양 내 "담양 국수거리" 방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담양 국수거리에도 여러 맛집들이 즐비해있기에

어디를 가셔야 할지 상당히 고민되실 거예요.

 

그래서! 제가 식당 선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제 기준의 THE BEST 맛집 OF 맛집(@ 담양국수거리),

"옛날진미국수" 식당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실제로 식사하면서 느꼈던 솔직 후기를 알려드릴 테니

식당 선택을 하는데 적극 참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옛날진미국수 식당에 대해

알아보러 함께 가보실게요.


INFORM YOU OF 옛날진미국수

  •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 3길 26번지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식당 소독 한대요, 청결 유지 GREAT)
  • 주차장 : 넓은 공간의 주차장 보유
  • 화장실 : 건물 내 위치
  • 특이사항
  1. 건물 내 혹은 야외 식사 가능
  2. 야외에 테이블이 비취되어 있는데 테이블 옆으로 강물이 흐르고,
  3. 야외 테이블 위쪽으로는 푸른 녹음을 즐길 수 있어 상쾌한 기운과 함께 식사할 수 있음
  4. 선불 시스템으로 메뉴 주문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함
  5. 백종원 선생님도 인정한, 백종원 3대 천왕 열무비빔국수 맛집
  6. 3대 천왕, 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등 방송 출연 다수 맛집

 

담양국수거리 맛집 진미국수
담양국수거리 맛집 진미국수

 

옛날진미국수 식당은 담양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메타세콰이어길" 주변에 위치한 담양국수거리 내 위치해 있습니다. 

담양국수거리 근처에 "담양국밥거리"도 있음에 따라 쌀쌀한 날씨에는 국밥거리에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도 좋겠네요 :)

 

 

담양국수거리 길목에 들어서기 직전 옆쪽으로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차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국수거리에 위치한 식당, 가게에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공용주차장인 듯해요. 그래서 적당한 눈치싸움이 필요한 곳입니다. '차가 빠질 것 같다'라고 느껴지는 순간 잽싸게 그 주차공간 차지하는 스킬, 잊지 말고 꼭 챙겨가세요 ㅋㅋ

사실 회전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조금만 기다리고 계시다 보면 주차공간이 생겨나기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맛있는 국수 드실 생각에 기분 좋게 잠시만 기다려보도록 해요.

 

그렇게 주차를 하고 담양국수거리 길목에 들어서서 보니 왼쪽으로는 국수 식당들이 보였고, 우측으로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는 많은 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징이 굉장히 새롭고 산뜻했죠. 물론 식당 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혹은 히터가 뿜어주는 따뜻한 공기 속에서 아늑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어요.

 

식당 내부는 공간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으나 테이블, 좌석별로 넓게 공간을 유지하고 있어 함께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간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구조였어요. 편안하고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제가 식당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식당 내부에는 의자에 앉는 시스템이 아닌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는 구조였는데 바닥에 양반다리 해서 앉기 힘드신 분들은 무조건 야외로 나와 의자에 앉아 식사를 즐기는 걸로 :)

 


담양국수거리 안쪽으로 들어선 뒤 제 이목을 사로잡은 식당은 옛날진미국수, 그래서 이곳에 대해 사전 답사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 미리 다녀온 분들이 작성해 둔 리뷰들을 확인해 보기 시작했죠.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리뷰 개수부터 엄청났고 심지어 맛도 좋다고 이미 장평 나있는 곳이었어요. 아주 유명, 인기 맛집이었어요. 그래서 더 고민하고 찾아볼 것도 없이 옛날진미국수에서 점심 한 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WHAT KIND OF 메뉴 CAN I HAVE?

 

 

그래서 옛날진미국수가 맛있고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떤 메뉴를 먹을 수 있냐고요? 국숫집이니 일단 국수를 드실 수 있겠죠? ㅋㅋㅋ

네, 그럼 옛날진미국수 메뉴 장난 없이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국수는 당연지사, "파전+동동주"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멸치국물국수, 열무비빔국수, 열무냉국수, 콩국수(제가 갔을 때는 판매 안 하고 있었어요), 파전, 한방약계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요. 소주와 맥주, 막걸리, 음료수를 비롯하여 동동주까지 판매 중에 있었어요. 파전과 동동주 조합 아주 기막힙니다. 녹음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느끼는 동동주와 파전, 아주 지상낙원 느낌입니다. 동동주와 파전의 조합, 옛날진미국수 방문하시면 야외에서 꼭 드셔보세요.

한방약계란 1 EA : 달걀 2개 구성 / 한방으로 흰자가 어두운 색감을 띔 / 맛은 일반 삶은 달걀과 매우 유사함

 

저희는 열무비빔국수, 열무냉국수, 한방약계란, 파전, 동동주까지 주문했습니다. 인원이 조금 많은 편이었기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추가적으로 개인접시, 포크, 가위 등 식사를 하는데 필요한 식기도구들은 모두 SELF로 찾아가셔야 합니다. 가져다주실 때까지 기다리고 계시다 보면 국수 퉁퉁 불어납니다요. (퉁퉁 불어 2인분 먹는 핵이득?을 바라지는 않으시는 걸로 ㅋㅋㅋ) 

 


ATTRACTION OF 옛날진미국수

 

푸른 녹음, 그리고 시원한 그늘 아래 즐기는 맛있는 맛

옛날진미국수의 가장 큰 매력 POINT는 무엇일까요? 제가 옛날진미국수에서 느꼈던 가장 좋았던 점은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울창하게 펼쳐진 짙은 초록색의 녹음이 주는 개운하고 평온한 느낌, 그리고 그 녹음이 만들어내는 그늘 속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기분, 거기에 테이블 옆으로 보이는 강줄기까지. 비록 뜨거운 햇살에 날씨는 더운 날이었지만 녹음과 강이 제공해 주는 시원함으로 더운 줄 모르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자연이 만들어 놓은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국수 한 그릇 하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기쁘던지.

계곡과 바다가 아니더라도 아주 럭셔리한 피서지에 온 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거짓 없는 사실로만 기록하는 솔직 후기

 

오랜 시간 맛집으로 이어져 온 듯한 예스러우면서 강한 느낌

지금부터 담양국수거리에 최고 맛집, 옛날진미국수에 대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옛날 진미식당 가게 외부를 바라보면 '예스럽다', '고풍스럽다'와 같은 약간의 TRADITIONAL 한 느낌, 최신의 느낌보다는 조금은 시간이 지난 듯한, 상당 시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맛집 터줏대감 같은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어요.

 

식당 건물 구경은 식기도구를 가져갔을 때 짧은 시간에 끝마쳤고, 다시금 야외 테이블로 돌아와 음식들을 기다렸습니다. 상쾌하고 쾌적한 자연이 주는 기분 좋은 분위기 속에서요. 그렇게 있다 보니 눈앞에 마주한 음식들. 이제 그 음식들에 대한 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게요.

 

담양국수거리 맛집 추천 진미옛날국수
담양국수거리 맛집 추천 진미옛날국수

 

우선 파전의 비주얼과 맛은 어땠을까요?

 

파전의 경우 이름이랑은 사뭇 달리 파가 많이 들어있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 온 수많은 파전에는 파가 굉장히 많았는데 이렇게 파 없는 파전, 처음이었습니다 ㅋㅋ 다소 낯선 비주얼이기는 했으나 예상치 못한 해물, 오징어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 파 부재에 의한 아쉬움은 오징어로 살짝 달랠 수 있었어요.

 

그런데 파전에 파가 없다고 맛까지 없는 건 아니더라고요? 옛날진미국수 파전이 그 뜻을 제대로 알게 해 줬어요.

맛걸리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맛이 한층 강하면서 술맛도 센 동동주 한 사발이 순식간에 비어질 만큼의 위력을 지닌 파전의 맛이었어요. 파전 안 시켰으면 어쩔뻔했냐라는 말이 나올 만큼 파전에 대한 인기는 엄청났죠. 그만큼 파의 양은 적었지만 맛있는 맛만큼은 충분히 보장된 메뉴, 파전이었으니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열무비빔국수 한 젓가락 + 열무 냉국수 육수 한 모금 BEST 조합

 

이어 나온 국수와 밑반찬들의 수준은 당연하겠죠?

 

옛날진미국수에서 제공해 주는 밑반찬은 다소 간단했어요. 소박한 느낌이었으나 국수를 먹는 데 있어 아쉬움은 없던, 그런 만족스러운 조합이었다 할까요? 국수 먹으면서 배추김치와 콩나물무침, 단무지무침 이 이상이면 너무 과할 거 같은데요? 국수 먹는데 부족함 없이 딱 충분한 반찬 조합이었습니다.

 

살얼음이 국수 위에 둥둥 떠다니는 게 보였는데 굳이 먹지 않고 눈으로만 봐도 더위가 싹 사라질 만한 COOL 느낌의 열무 냉국수.

색감부터 매콤, 새콤한 느낌에 입맛 돋아나는 비주얼의 비빔국수까지. 눈으로만 봐도 정말 만족스러웠던 옛날진미국수 스타일, 심지어 열무, 국수 양도 상당히 많아 보였어요.

 

열무비빔국수 위에 통깨가 엄청 뿌려져 있어 '너무 과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으나, 열무비빔국수를 비벼 한 입 먹고 나서 느껴보니 통깨가 주는 고소한 풍미가 열무비빔국수 양념의 맛을 잘 잡아우면서 더욱 고소, 담백한 맛을 잘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통깨의 존재와 가치였어요. "겉만 보고 판단해서 미안하다, 통깨야"

그리고 열무비빔국수를 주문하면 육수도 함께 제공되는데 열무국수와 일반 국수도 먹는 기분이라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1타 2피의 정석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중화요리 식당에서 볶음밥을 시키는 느낌과도 같죠(볶음밥 + 짬뽕국물/계란국 느낌)

 

"열무비빔국수의 맛"은 일단 매콤함이 가장 컸고, 그 뒤로 따라오는 새콤함, 거기에 상큼한 열무까지 더해져 더운 날씨를 이열치열로 한 번 이기고, 시원한 열무로 한 번 더 이기는 그런 기분 좋은, 여름에 승전보를 알리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용기가 작은 느낌이 들어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아주 오밀조밀하게 잘 담겨있었어요. 먹는 거 좋아하고 심지어 잘 먹기까지 하는 성인 남성 1인 기준, 배부르게 먹기에 절대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열무냉국수"에는 이름 속 적힌 "냉(冷)"과 어울리게 살얼음이 가득한 비주얼이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무지하게 더운 여름날 아주 시원하게 몸을 냉동(?)시켜줄 수 있을만한 느낌이었죠. 살얼음 덕분에 마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아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열무냉국수는 시원했고, 또 시원했어요. 시원함이 가장 기억에 남는 느낌. 즉 더운 여름날 담양에 놀러 가셨다면 옛날진미국수에서 열무냉국수 한 그릇 드시는 게 최고의 더위해소 방법일 것 같은 느낌?

 

 

저의 솔직한 맛평가로는 열무비빔국수가 열무냉국수보다 맛은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여름철 가장 좋은,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열무비빔국수 한 젓가락 드시고 시원한 열무냉국수 육수 한 입 드시는 게 가장 최고의 궁합일 것 같아요.

제 나름의 견해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기를 바랄게요 :) 사람들마다 입 맛과 음식 맛에 대한 가치관은 모두 다르니까요!


이상으로 담양 맛집,

담양 메타세콰이어 근처 맛집,

담양국수거리에 위치한 "옛날진미국수"에 대한 정보와

실제로 방문하여 식사를 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담양 여행 되세요!

 

 

 

 

※ 담양 메타세콰이어 근처 맛집, 담양국수거리 위치 "옛날진미국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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