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여수 칼국수 맛집 국동칼국수 현지인 강력 추천 분식집!

GGYU:) 2023. 6.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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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현지인을 비롯해서 관광객들에게도 상당히 인기 많은 칼국수 맛집!

여수 국동칼국수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최근 육전을 이용하여 만든 새로운 메뉴, 보리비빔밥까지

출시되어 인기가 많은 상태에서 더 인기가 많아진 국동칼국수인데요.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인기가 그렇게나 많은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ABOUT 여수 국동칼국수

  • 주소 : 전남 여수시 신월로 578-1번지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7시
  • 휴무일 : 없습니다 :)
  • 브레이크 타임 : 역시 없습니다 :)
  • 주차장 : 식당 주변 길가 주차

 

 

여수 생활 어느덧 10년차 동안 정말 많이 들어 본 식당, 국동칼국수. 하지만 한 번을 가보지 않다가 최근 드디어 다녀왔어요. 신메뉴로 출시한 보리육전비빔밥의 비주얼을 보고 난 뒤 이건 꼭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더 이상 안 가고 버틸 수 없겠더라고요 ㅋㅋㅋ

 

국동칼국수의 경우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를 하는 시스템인데 생각보다 난해하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주문도 사람 대 사람으로 직접 하는 게 아니라 "키오스크"를 통해 기계를 통해 이뤄져요. 이것도 어렵지 않으니 지레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

 

결제는 선불로 이뤄지며 반찬과 앞저시, 물 모두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시면 돼요. 직접 가져다주는 건 주문한 메뉴뿐 :) 나머지는 모두 SELF로 이뤄지는 시스템이기에 비록 귀찮으시더라도 열심히 움직이셔야 해요. 부지런함이 생명!

 

 

국동칼국수의 경우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차할 곳을 찾아 다녀야 해요. 그래서 멀찍이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식당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해당 사실을 알고 식당에 가기로 합시다. 그래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사실에 직면했을 때 덜 열받을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추가적으로 맛집에 없어서는 안 될 편히 앉아 기다릴 수 있는 대기좌석도 식당 입구에 비치되어 있고, 식사 중 급한 용무를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는 화장실은 식당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떤 메뉴가 있냐면요?

 

국동칼국수에는 칼국수 보다 김밥 종류가 더 많아요. 국동김밥, 육전김밥, 참치김밥, 멸치김밥, 무말랭이김밥 단일 메뉴 및 "모듬김밥(5인분)_국동김밥, 육전김밥, 멸치김밥, 참치김밥, 무말랭이김밥" 김밥 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순한 맛, 얼큰한 맛의 칼국수, 보리육전비빔밥, 쫄면, 보리밥도 추가로 드실 수 있는 국동칼국수예요.

 

저는 국동김밥, 칼국수(얼큰한 맛), 보리육전비빔밥을 선택했고,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엄청나기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특히 보리육전비빔밥과 국동김밥의 크기는 놀라움을 뛰어넘어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었죠.


국동칼국수 솔직 담백 찐후기

 

 

담백함과 칼칼함의 콜라보, 무엇보다 해장에 으뜸

 

국동칼국수의 메인 요리, 칼국수에 대한 후기부터 알려드릴게요. 얼큰한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로써 "순한 맛", "얼큰한 맛" 중 당연히 "얼큰한 맛" CHOICE :) 칼국수에는 육전이 들어있어 담백함, 고소함이 적절하게 겸비되어 있었으나 기름을 두르고 만들어진 요리라 약간의 느끼함은 어쩔 수 없는 요소였어요. 그렇기에 요리에서 느껴지는 느끼함이 싫으신 분들은 약간 맵더라도 "얼큰한 맛"을 선택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으실 것 같아요. "순한 맛"에서는 느끼함이 더 잘 느껴지니까요.

 

고춧가루로 붉은 색감의 칼국수를 휘적거리며 골고루 저어주니 국물의 색깔이 잠시 묽어지기도 했으나 곧장 진한 붉은색으로 돌아올 만큼 비주얼부터 얼큰, 칼칼함 가득입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양이 적어 보일 수도 있으나 결코 적은 양이 아니에요. 아주 든든하게 한 끼 하기에 여러모로 적당(?)한 사이즈예요 ㅋㅋ  사실 칼국수에 비하면 보리육전비빔밥은 애기 수준이기는 해요. 그만큼 보리육전비빔밥을 받자마자 큰 사이즈에 놀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실물로 영접하면 진짜 깜짝 놀랄 수준으로 큼지막합니다.

 

 

육전이 칼국수 면발 느낌 나게끔 가늘면서 길쭉하게 잘라져 있어 칼국수 면인지 육전인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MSG 살짝 뿌렸습니다 ㅋㅋ) 육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 칼국수 면발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긴 했어요.

육전이 많아 칼국수 면 특유의 쫄깃함 대비 육전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더 많이 느껴진 칼국수였습니다.

 

이어 작게 잘린 청양고추도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청양고추가 만들어내는 알싸함과 매콤함은 칼국수의 얼큰한 맛을 자아내는 데 강력하게 일조했던 것 같아요. 청양고추 덕분에 더욱 칼칼,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수 칼국수 맛집 국동칼국수
여수 국동 칼국수 맛있는 곳 국동칼국수


재료 IS FOOL, 내 기분은 GOOD

 

 

다음 후기 메뉴는 국동김밥. 잘 먹는 스타일이기는 하나 국동칼국수에 미리 다녀온 분께서 칼국수, 보리육전비빔밥의 SIZE와 양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어느 정도 겁을 먹고 있던 상태였기에 욕심내지 않고 가장 기본 사이즈의 김밥, 국동김밥을 선택했어요.

김밥은 먹어보고 싶으나 배는 부를 거 같아서 백번 양보해서 기본 사이즈로 선택.

와 근데 기본 사이즈가 아니었어요(?) 숟가락 크기와 비교했을 때 김밥이 숟가락 둥근 면 보다 엄청 큰 사이즈였죠. 크기도 큰데 김밥에 들어있는 속재료들의 알찬 조합, QUALITY뿐만 아니라 QUANTITY도 중요시하는 저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국동김밥이었어요.

 

 

다양한 재료로 꾸려져 풍성한 양으로 씹는 식감의 재미도 좋았고 맛있는 재료들로 이뤄져 있어 김밥을 먹는 동안 아주 행복해지더라고요. 엔도르핀이 마구 만들어지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김밥은 역시나 얼큰, 매콤한 국물과 함께 먹어야 꿀맛이잖아요? 칼국수와 함께 먹으니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재료들이 모여 만들어진

FANTASTIC ONE TEAM

 

 

마지막으로 보리육전비빔밥 후기입니다.

다른 사람 블로그에 올라온 보리육전비빔밥 사진을 보고 국동칼국수를 방문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에요. 정말 그 모습에 반했고, 이건 꼭 먹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국동칼국수를 방문했습니다.

비주얼부터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보리육전비빔밥, 제가 좋아하는 나물무침(시금치, 콩나물)을 시작으로 무생채무침, 상추와 양배추, 그리고 육전까지 정말 다양한 식재료들의 COLLABO였어요.

 

얼른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허겁지겁 재빠르게 재료들을 골고루 잘 빕벼주고 중간에 새어 나오는 군침을 잘 막아준 뒤 드디어 만난 보리육전비빔밥의 완전체! 사진 찍는 순간이 무척 괴로울 만큼 얼른 먹고 싶었답니다 ㅋㅋㅋ 여러 재료들이 고추장 양념에 잘 버물려져 상당히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

 

칼국수 때는 육전이 조금만 덜 들어갔더라면 상당히 좋았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비빔밥에서는 육전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싱싱한 채소들이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식감에 고소, 담백한 육전의 맛까지 상당히 잘 어울려 사라져 가는 게 무척이나 아쉬운 수준이었죠.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그리고 상쾌한 맛, 비빔밥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쉬울 것 없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남김없이 모든 메뉴 싹쓸이했던 국동칼국수. 비록 양은 많았지만 남길 수 없는 맛있음이었기에.

다음번에 또 방문해서 같은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도 절대 아쉽거나 지겹지 않을 것 같아요! 현지인이 절대 추천하는 맛집 식당 국동칼국수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살이 10년 차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분식 맛집,

국동칼국수에 대한 정보와 실제 음식들을 먹어 본 찐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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