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여수 학동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GGYU:) 2023. 6. 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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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학동에도 상륙한 샤브샤브, 칼국수, 수제비, 볶음밥 (많기도 하다) 맛집!

등촌샤브칼국수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에 대한 존재를 모르고 있던 저에게

먼저 다녀온 와이프가 제가 정말 좋아할 스타일의 음식이라며

한 번, 두 번 아니 수차례 하더라고요.

 그래서 날씨 좋던 어느 날 와이프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등촌샤브칼국수로 향했습니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기 전 간단명료하게 말씀드리자면

얼큰하고 구수한 음식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는 음식 맞고요,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연거푸 갈 수 있는 맛집 맞습니다 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조금 더 Detail한 느낌으로 등촌샤브칼국수 여수점에 대해,

그리고 그 곳 요리의 맛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INFORM YOU OF 등촌샤브칼국수

  • 주소 : 전남 여수시 선소로 29번지 2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 라스트 오더 : 오후 8시 30분
  • 주차장 : 식당 맞은편 공영주차장(2시간 무료)
  • 화장실 : 남/여 구분 식당 내 위치

 

주차공간 is 대만족

 

등촌샤브칼국수 여수점의 가장 큰 장점은 주차공간과 식사 후 남산 만큼 불러온 배를 소화시키기 딱 좋은 "선소"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식당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여수시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있는데 2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식사 한 끼 하고 주변 산책로에서 산책까지 해도 괜찮은 시간이죠.

 

주차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자차를 몰고 가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이점과 함께 시내에 위치해있어 버스나 택시 등의 교통편도 좋기에 접근성이 만족스러운 등촌샤브칼국수에요.


 

넓고 여유있는 내부 공간

 

그리고 등촌샤브칼국수 여수점의 경우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번호를 발급받고 본인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저의 경우 웨이팅 하나 없이 곧장 입장에 성공했답니다 :) 밥 먹으러 가서 웨이팅하는 건 왜 이렇게 힘들까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행복해 하고 있을 저 자신을 상상해도 쉽사리 친해지지 않는 웨이팅입니다 ㅋㅋ

 

 

좌석 배치와 관련하여 재밌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며 두 명이 나란하게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비록 햇볕이 강한 여름철 점심시간은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좋은 날씨에는 바깥 구경을 하며 식사를 즐기는 것도 나름 운치있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언젠가 날 좋은 날 등촌샤브칼국수 여수점에 방문하신다면 바깥 풍경을 만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나름 UNIQUE한 좌석에서 식사를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 외에도 깔끔한 내부와 여백의 미가 많이 느껴지는 널찍한 자리 배치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MENU OF 등촌샤브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좋아요.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할 필요가 없거든요. 괜히 그 고민하고 있으면 배만 더 고파지고 더 힘들어지죠. 보다보면 다 먹고 싶은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주요 메뉴는 "등촌칼국수" 단일 메뉴입니다. 등촌칼국수는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며 "미나리 + 느타리버섯 + 칼국수 + 볶음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분명 가게 이름에는 "샤브샤브"를 줄인 듯한 느낌의 등촌"샤브"칼국수로 명시되어 있으나 왜 샤브샤브의 메인, 없어서는 안 되는 고기가 "등촌칼국수" 메뉴에는 빠져있는 거죠? 

 

칼국수와 채소 샤브샤브는 "등촌칼국수" 메뉴로 먹을 수 있으나 고기까지 샤브샤브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샤브 소고기"를 추가로 별도 주문하셔야 합니다. (아마 VEGETERIAN 분들이 많은 요즘 시대 상황에 맞춘 듯한 느낌도 드네요)

 

 

 

절대 부족하지 않은 풍족한 양

 

고기를 좋아하는 저희로써 고기를 절대 놓칠 수 없죠 ABSOLUETELY! 그래서 샤브 소고기와 등촌칼국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2명에서 갔으니 2인분만 시켰어요. 잘 먹는 스타일이지만 절대 부족하지 않은 양이고요, 다 먹고 나오면서 배가 상당히 불러 위장 속에 있는 음식들 소화시키느라 식겁했습니다 ㅋㅋㅋ

 

그 외 어린이정식(2딘 볶음밥, 김 돌자반, 비엔나 소시지), 볶음밥 추가, 물만두, 야채 추가, 칼국수 사리, 수제비 사리 등이 메뉴판에 게시되어 있고 각 음료와 주류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각 기호에 맞춰 선호하는 음식과 음료들을 주문해서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여수 학동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여수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솔직 후기 ABOUT 등촌샤브칼국수

 

 

식당에서 알려준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기

 

좌석마다 '등촌 샤브 칼국수 맛있게 드시는 법'이 적힌 종이가 놓여져있어요. 어느 식당에 방문하든 간에 사장님께서 알려주시는 맛있게 먹는 노하우, 혹은 식당 안에 적힌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인거 아시죠? ㅋㅋ 괜히 모험하다가 큰 코 다쳐요 :)

 

종이에 적힌대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즉 미나리, 느타리버섯 조리를 시작으로 샤브소고기, 칼국수면, 볶음밥 순으로 어느 순서 하나 빼먹지 않고 야무지게 잘 챙겨 먹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에는 특유의 향이 강한 미나리와 구수함을 뽐내는 느타리버섯이 들어가 깊은 맛과 함께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육수는 빨간 양념이 담긴 육수였는데 색감에서부터 매콤함과 칼칼함이 잘 느껴졌고 향긋한 미나리 향과 좋은 콜라보를 자아냈죠. 강렬한 인조미와 신선한 자연미의  COMBINATION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실제로 육수에서 진한 얼큰함은 전날 과음으로 힘든 분들에게 해장용으로 아주 좋을 듯 해요.

 

샤브샤브용 소고기의 경우 2인분을 제공받았으나 실제 느껴지는 양은 3인분은 거뜬히 될 것 같은 양이더라고요. 고기가 적을 줄 알고 수제비(사리)까지 주문했었기에 아주 배부르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답니다.

샤브샤브 고기는 크기도 크고 두께도 있었던 터라 부드러운 식감도 잘 느껴졌고, 소고기 특유의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샤브샤브 안의 소와 고기 각각에서 느껴지는 본연 고유의 풍미가 아주 잘 느껴져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디 하나 아쉬울 거 없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줄곧 들었어요.

 

그리고 고기 소스로 "와사비+간장"이 제공되었는데 담백, 고소한 소고기의 맛에 매콤, 알싸한 와사비가 잘 어울어져 소고기 고유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제비, 칼국수, 볶음밥, 참말로 다양한 "식사메뉴"

 

 

이어 식사타임입니다. 식사 메뉴로는 칼국수(수제비 사리 포함), 볶음밥 두 가지의 메뉴를 열심히 즐겼죠. "열심히"라고 표현하기 조금 민망할만큼 배가 상당히 불렀지만 맛이 너무 좋아 최선을 다 해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면발이 아주 오동통통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에 육수를 잘 품어 칼칼, 얼큰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수제비도 칼국수와 같이 쫄깃함이 잘 느껴졌고 수제비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수제비 추가 주문 선택에 절대 후회없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그냥 제 자신 마구 칭찬합니다. ㅋㅋㅋ

 

 

볶음밥의 경우 자극적인 맛 보다는 오묘하면서도 고소한, 그리고 건강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이거 꼭 드셔야 합니다. 볶음밥이 메뉴에 있는데 그걸 안 드시고 귀가하시는 건 중죄급 수준의 범죄에요 :)

 

볶음밥은 죽 같은 질펀한 식감에 고소한 참기름과 신선한 각종 채소들의 풍미들이 잘 더해져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혹은 입가심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한 끼 식사로, 혹은 가볍게 반주하기에,

혹은 해장하기에 아주 좋을 듯한 등촌샤브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 여수점에 대한 정보와

실제 방문한 뒤 식사한 후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유용한 정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 여수 학동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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