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학동 삼겹살 맛집 목구멍 고깃집 추천 메뉴

여수 시청 주변, 학동 부삼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목구멍에 대한 정보와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식하기에도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외식하기에도 좋은 미나리삼겹살 맛집, 목구멍 고깃집에 대해 알아보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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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 여수점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시청동4길 12번지 1층 (학동 부삼)
• 영업시간 : 매일 오후 4시 - 오전 0시 (오후 12시)
• 휴무일 : 없어용 :)
• 주차장 : 식당 주변 여수시 공영주차장
• 화장실 : 식당 내 화장실 위치

 

여수에 거주 중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상당한 부삼 주변에 아주 맛있는 삼겹살 고깃집이 있습니다. 그 고깃집 상호명은 목구멍으로 끼니때만 되면 웨이팅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맛있기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웨이팅 번호표로 밥주걱을 제공해 주는 재미있는 요소도 겸비한 목구멍이에요. 단순하게 종이로 만들어진 번호표가 아니라 밥주걱 형태의 번호표라 새삼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던 웨이팅 시간을 밥주걱으로 장난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후딱 시간이 지나간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대신 밥주걱은 많은 손님들이 함께 사용하는 도구이다 보니 그리고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 손님이기에 너무 심하게 장난치지 말고 소소하게.. 조금만 즐기기로 해요. 저희는 교양 있는 사람이니까요. ㅋㅋㅋ

 

 

식당 내부는 나름 널찍한 사이즈였기에 주변 테이블의 손님들간 난잡하거나 복잡한 느낌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형태였어요. 주위에 앉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기는 했으나 좌석 간에 거리가 있는 덕분에 저희들만의 이야기를 나누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식당 내부에 화장실이 위치해있는 목구멍 식당이었는데 남/여 구분되어 있어 화장실 사용에 있어 부담감이나 어려움은 잘 느끼지 않고 용변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여수 삼겹살 맛집 학동 부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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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 메뉴 및 가격 

 

목구멍의 메뉴판도 재밌었어요. 둥근 은쟁반 뒷면에 차림표가 붙어있었어요. 쟁반에 메뉴판이 붙어있는 건 태어나 또 처음 봤습니다 :) 이것 저것 새삼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목구멍이었어요.

그리고 쟁반 메뉴판 아래에 적혀있던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라는 문구를 보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손님을 배려하고 위해준다는 느낌이 들어 목구멍에 대한 좋은 인식이 내면 깊게 박히게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어지는 그런 행복한 느낌이 들었죠.

 

메뉴가 적을수록 맛집이라는 통상적인 관념이 있듯, 목구멍 = 맛집 Equalization이 성립했죠. 메뉴가 굉장히 단조로왔거든요. 미박삼겹살과 특목살, 갈비본살까지 단 세 가지 메뉴뿐이었습니다. 저희는 단지 미나리삼겹살 맛집이라는 사실만 알고 왔기에 고민할 것도 없이 미나리삼겹살을 선택해서 먹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다른 메뉴의 맛은 궁금하지도 않았기에. 

 

참고로 목구멍에서 미박삼겹살과 특목살을 주문하실 경우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해요. 2인에서 3인분 주문해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양이기에 지레 겁먹고 방문 안 하시는 그런 어리석은(?) 결정은 안 내리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겁이 나신다면 이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메뉴를 섞어서 3인분 가능하기에 그나마 덜 질리게 여러 메뉴를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조금은.. 잘 드실 수 있겠죠? ㅋㅋㅋ)

아, 그래도 갈비본살은 2인분부터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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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박삼겹살의 뜻은 무엇일까요?

 

목구멍은 미박삼겹살 메뉴가 유명한 식당인데요, 그래서 미박삼겹살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다 보니 뜻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미박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단어, 그러기에 미박삼겹살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미나리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채소와 과일의 경우 껍질에 영양소가 상당히 많다고 하니 미나리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몸에 좋은 거 맞겠죠? ㅋㅋ

 

그래서 몸에 어떻게 좋은 지도 궁금해서 제가 한 번 알아봤죠.

미나리의 경우 우선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며, 간 기능 개선, 그리고 변비 예방, 미용, 고혈압 개선 등에 몸에 좋은 효과와 성능이 상당히 많은 채소더라고요. 자주는 못 먹더라도 제철에는 무조건 챙겨 먹어줘야겠습니다.

 

 

목구멍에서 제공해 준 미나리의 경우 맛있기로 유명한 청도 미나리였기에 맛은 일단 보장됐고, 거기에 영양분까지 많다고 생각하니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미박미나리인데 껍질이 안 벗겨진 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맛있게 먹는데 문제 될 건 단 1도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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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효과?

 

솥뚜껑의 경우 열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힘, 열 보존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 온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그러기에 솥뚜껑 위에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솥뚜껑에서 높은 온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에 삼겹살 고기에 있는 육즙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삼겹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실제로 따뜻한 온기와 함께 고기를 씹었을 때 뿜어져 나오는 고기의 육향과 담백 고소한 육즙이 아주 매력적이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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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 미박삼겹살의 맛은 어땠을까?(feat. 도가니된장국)

 

목구멍의 밑반찬은 청도 한재 미나리(추가할 경우 별도 비용 지불), 그리고 한국인의 대표 반찬 배추김치, 여수의 명물 돌산갓김치를 포함하여 콩나물무침과 파김치, 양파절임, 멜젓, 그리고 쌈장, 생마늘, 목구멍 특제 매콤 소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푸짐하게 제공받는 느낌이 들어 더욱 좋았습니다. 반찬의 종류도 다양하고 풍성한 느낌이라 눈으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일단 목구멍에서 제공해 주는 삼겹살의 두께를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엄청 두껍더라고요? 살코기 부분도 많고 비계도 많고 ㅋㅋ 일단 큰 사이즈에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그 두꺼운 삼겹살을 제가 구웠으면 답답한 마음에 계속해서 뒤집느라 제대로 구워지지 않았을 듯 하나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솥뚜껑 위에 고기 옆으로 배추김치(묵은지)와 미박미나리, 콩나물무침을 올려 구워 먹는 시스템의 목구멍이에요. 묵은지는 붉은 색감이 옅어지고 미나리와 콩나물무침은 숨이 사라질 때까지 구워줬는데 그 시기쯤 삼겹살은 노릇노릇하게 잘 익어져 있더라고요. 그러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고기와 콩나물, 미나리, 배추김치를 잘랐고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끝이죠.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미나리도 함께 구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미나리 특유의 진한 향이 삼겹살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잘 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듯했어요. 그 재료들이 삼겹살 기름에서 느껴지는 느끼한 부분을 잘 잡아줘 삼겹살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기막힌 역할을 하더라고요.

 

여수 삼겹살 맛집 목구멍

 

목구멍의 삼겹살도 맛이 좋았고 미나리와 배추김치, 콩나물무침을 함께 상추에 담아 크게 한 쌈 싸서 먹으니 푸짐하면서도 풍성한 식감, 거기에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는 앙상블이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만약 미나리 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상추쌈을 싸서 미나리 내음을 살짝이 낮춰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목구멍 밑반찬으로 제공된 양파채무침은 알싸한 맛과 매콤한 맛, 거기에 짭조름하고 달달한 맛 모두를 느낄 수 있었는데 삼겹살에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무거운 맛과 식감을 편안하게 해줘 삼겹살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끔 해주는 아주 중추적인 반찬이었죠.

 

목구멍 식당을 최종적으로 평하자면 삼겹살 QUALITY가 매우 좋았고 솥뚜껑에서 구워진 덕(?)에 삼겹살 전체 부위 넓게 노릇하게 잘 익어 외관도 좋았고 맛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고기를 씹었을 때 입안에서 가득 터져 나오는 육즙의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두터운 두께에 씹는 재미도 좋았기에 아주 재밌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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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여수 학동 부삼에 위치한 삼겹살 고깃집 맛집, 목구멍에 대한 정보와 실제 방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목구멍 여수점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