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창원중앙역 맛집 사림동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중국집 장독짜장

GGYU:) 2023. 6.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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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역 주변에 여러 건물들도 많이 올라오고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많이 발전하면서 먹거리 또한 굉장히 중요해졌으리라 생각 드는데요,

그래서 제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창원중앙역 근처 가성비 좋은 식당 한 곳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창원중앙역으로 기차를 타러 가시거나, 혹은 기차에서 내려 일을 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 부담 없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중화요리를 참 잘하는 장독짜장 식당에 대한 정보와 실제 방문 후기를 알려드릴 테니 유용한 정보 잘 얻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장독짜장을 만나러 가보실게요!

 

HERE WE GO :)

 


LET ME INFORM YOU OF 장독짜장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469번 길 19번지 (사림동 우영플라자 뒤편)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30분
  • 화장실 : 식당 내부 위치
  • 주차장 : 식당 앞 작은 규모 / 주변 길목 주차 가능
  • 식당 주변 대학교가 있어 가격대가 저렴함 (가성비 맛집 : 사림동 주민 / 학생들에게 VERY POPULAR!)

 

창원중앙역 근처에 국립 창원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데 창원대 학생들에게 아주 인기 많은 우영플라자 건물 바로 뒤편에 장독짜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택가 형태의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점심시간 때만 되면 많은 학생들이 방문해서 중화요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 학교 내부에서 그까지 걸어오기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라 배달주문을 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다고 해요.

 

※ 배달 주문 시 음식 가격이 500원에서 1,000원 정도 더 저렴함 :)

 

창원 중앙역 맛집 장독짜장
창원중앙역 맛집 장독짜장

 

장독짜장 건물 바로 앞쪽에 아주 작은 MINI 주차장이 있으나 단 3대의 차량만 수용가능하기에 식사시간에는 그 주차장 사용에 대한 꿈을 진즉 버리고 방문하시기는 게 더 좋을 듯해요. BUT 식당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하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주차 걱정은 잠시 내려두기로 하죠? ㅋㅋㅋ 장독짜장에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만 고민하는 걸로 :)

 

식당 내부는 널직 널찍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으나 그 넓은 테이블에 혼자 앉아 식사를 하는 혼밥족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학교 근처다 보니 자취하거나 하숙하는 친구들이 끼니때 맞춰 방문한 것 같아요. 워낙 혼밥족들이 많았던 터라 2인에서 방문한 저희가 괜스레 낯부끄러워지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어요 ㅋㅋ

 

 

화장실식당 내부에 위치해 있는데 남/여 구분되어 있지 않고 단 하나의 화장실을 서로 나눠(?) 써야 하기에 조금씩 양보해 가며 사용하기로 해요. 


WHAT KIND OF MENU @ 장독짜장? 

 

장독짜장에는 짜장면, 우동, 간짜장, 삼선짜장, 산선간짜장, 볶음밥, 잡채밥, 삼선볶음밥, 짜장밥, 짬뽕밥, 소고기짬뽕, 볶음짬뽕, 쟁반짜장, 삼선볶음밥, 마파두부밥, 탕수육/짜장면, 탕수육/짬뽕, 탕수육, 깐풍기, 깐쇼새우, 팔보채 등의 개별메뉴뿐만 아니라 탕수육세트, 깐풍기세트, 팔보채 세트 등의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독짜장만의 특이한 메뉴가 있었어요. "황궁메뉴". 메뉴판에 적혀있는 내용을 인용하자면 "황궁메뉴"는 13가지 약재를 배합하여 추출한 황궁 쟁반유를 사용하므로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매콤한 맛이 일품, 맥반석 도자기를 고온으로 처리하여 청결하고 매우 위생적이다.라고 적혀있더라고요.

황궁메뉴를 선택했으면 도자기 형태의 그릇에 요리를 담아 주나 봐요. 새삼 새롭고 신기한 느낌이죠? 몸에 좋은 약재를 추출해서 만든 쟁반유를 사용한다고, 거기에 맛까지 더 좋아진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장독짜장에 방문하시게 되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저는 이번 방문 말고 이전에 먹어봤어요 ㅋㅋ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일반 그릇과 황궁그릇(?)에서 제공되는 요리의 맛은 별반 다른 점은 잘 모르겠고, 그릇이 조금 튼튼하고 무게감 있어 괜스레 신뢰 가는 느낌?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는 했어요 ㅋㅋㅋ

 

 

메뉴판에 적힌 여러 메뉴들 중 이목이 집중됐던 "탕수육밥" ㅋㅋㅋ 새삼 새로운 메뉴였다. 어떤 건지 사진도 없어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 상태였던지라 평소 즐겨하던 무모한 도전은 잠시 내려두고 진지하게 탕수육세트를 주문했더랬죠 ㅋㅋ (괜히 배고프니 진지해지고 난리..)

 

탕수육세트는 탕수육, (짜장2, 짬뽕2, 간짜장2, 볶음밥2, 잡채밥2), 군만두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독짜장에 방문한 그 날만큼은 뭔가 굉장히 BASIC한 짜장면이 당겼기에 탕수육 / 짜장2 / 군만두 조합의 메뉴를 선택, 주문했었어요. 계속 언급한 사실인지만 무척이나 배가 고팠기에 공깃밥도 먼저 추가로 시켰답니다 ㅋㅋㅋ 원래 먹다가 배가 고프면 공깃밥을 추가 주문하는 스타일이나 그날은 못 참겠더라고요. 그래서 욕심 좀 내봤습니다. 허허허. 

 

 

밑반찬은 최초 제공해 주지만 식사 도중 부족함을 느끼면 직접 셀프바에서 원하는 반찬을 추가로 담아 갖고 와야 하는 SELF SYSTEM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메인 요리가 제공되기 전 괜스레 셀프바에 향해 어떤 음식이 있는지 기웃거려 보니 이게 웬걸? 기본반찬으로 배추김치를 제공 안 해주셨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배추김치를 잔뜩 담아 왔습니다. 아무래도 한식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라면, 파스타, 짜장면 등 다양한 면요리를 먹을 때도 김치와 함께 해야 더 맛있게 먹어지더라고요. 그 외 특별한 반찬은 없었고, 흔히 중국집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단무지와 양파, 춘장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냉철한 맛평가 TIME

 

NORMAL 스러운, 꾸밈없는, 그래서 마음에 드는 맛

 

쟁반짜장의 짜장면은 요즘 흔히 만날 수 있는 SPECIAL 한 맛이 아닌 소싯적에 자주 먹었던, 혹은 어릴 적 짜장면의 맛을 처음 알게 됐을 그 당시의 맛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는 아주 NORMAL한 맛이었어요. 특이한 맛없이 정말 평범한 맛. 아무래도 그 평범함이 아주 오랜 시간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으리라 생각 들었어요. 쉽게 질리지 않고 언제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니까요. 

 

최근 짜장면을 시켜 먹었는데 소스가 굉장히 작아 두 번 다시 시켜 먹지 않겠노라 블랙리스트 등극한 중국집이 있거든요? 그곳과는 확연히 다른 장독짜장 중국집이었어요. 무슨 말이냐면 최근 제가 시켜 먹은 중국집에서 제공해 준 짜장소스 양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짜장소스를 상당히 많이 제공해 줬었어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식당에 방문했을 때 서비스나 메인요리나 기분 좋게 조금 더 제공해 주면 괜스레 기분 좋은데 줘야 될 거 덜 주면 손님으로서 괜히 찝찝한 느낌, 뭔지 아시죠? ㅎㅎㅎ

 

 

TMI 정보 하나 알려드리면 저는 더 많이 제공해 주시거나, 또는 덜 주시더라도 음식은 잘 남기지 않는 편이라 식당 사장님께서도 좋아라 하실 거 같아요 :)

 

창원대학교 맛집 장독짜장
창원대학교 짜장면 맛집 장독짜장

 

탄수화물 LOVER에게 가장 좋았던 "짜장소스 + 공깃밥" 조합

 

짜장소스가 풍부했길래 짜장 특유의 꾸덕함과 감칠맛, 그리고 달짝지근한 맛을 충분하게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발을 다 먹은 뒤 밥을 비벼먹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요. 밥, 아니 탄수화물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짜장 소스에 밥을 붓고 슥슥 비벼 먹었을 때 그 느낌, 장독짜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이었어요. 사실 메뉴 주문 때부터 밥 생각이 많이 나서 짜장면이나 볶음밥이냐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공깃밥을 주문해서 짜장소스에 밥을 비벼 먹은 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 듭니다 :)

 


맛있게 먹는 방법 찾기, 다양한 방법 TRY, BUT 있는 그대로가 최고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다 보면 괜스레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어보자는 마음에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장독짜장에서는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그 도전을 잠시 내려놓으려 했으나 짜장면을 먹다 보니 어느덧 배가 조금 차면서 이성을 되찾게 됐고 다시금 새로운 도전을 임하고 있는 저로 발견하게 됐죠.

 

우선 배추김치를 짜장면발에 싸 먹어봤어요. 짜장면과는 꽤나 잘 어울리는 배추김치의 조합이었다고 생각 드나, 제가 좋아하는 배추김치의 맛은 아니었기에 과감하고 냉정하게 PASS. 솔직히 한 번 먹어본 게 아니고 몇 차례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저의 입맛을 사로잡지는 못한 COLLABO였네요.

 

이어 짜장면 위에 단무지를 얹혀 먹어봤습니다. 단무지에는 사전 조치가 이뤄져 있었는데 식초를 듬뿍 뿌려 시큼함과 달달함이 이미 한가득 배어 있던 상태였죠. "짜장면에는 단무지"라는 EQUATION이 역시나 성립하듯 나름 만족스러운 궁합이었어요. 사실 짜장면을 한 젓가락 먹고 단무지를 먹냐, 아니면 같이 먹냐 그 차이를 비교 실험해 본 경우라고 살펴봤을 때 저는 짜장면을 먹고 단무지를 따로 먹는 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입 속에 남아있는 짜장면의 꾸덕꾸덕함을 단무지로 깨끗이 헹구는 느낌이 들면서 조금 더 깔끔한 느낌으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생각 들거든요.

 

사람들의 취향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소 다르겠지만 중화요리는 그냥 깔끔하게 새로운 도전 없이 있는 그대로를 맛있게 먹어주는 게 최고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BEST 방법이라 생각 듭니다.  

 


달콤 담백한, 그리고 알고 있는 맛이라 더욱 끌렸던 탕수육

 

탕수육도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저희가 흔히 알고 있는 달콤, 상큼한 맛을 기본으로 담백한 고기맛이었어요. 그래서 더 손이 가고 더욱 맛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탕수육 튀김옷이 두껍지 않은 편이라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기에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탕수육 옆에 얌전히 얹혀 있던 군만두. 처음에는 서비스인 줄 알고 굉장히 신나게 먹었는데 탕수육 메뉴에 들어있던 녀석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그것도 모르게 기분 좋게 먹었으니 THAT'S IT.

군만두의 경우, 저희가 아는 군만두와 크게 다른 부분이 없어요. 대신 만두모양이 삼각형 형태로 다소 특이한 거 빼고는요 :)

 

아, 그리고 장독짜장의 탕수육은 소스를 부먹으로 먹을지, 찍먹으로 먹을 지 고민할 여지도 없이 부먹으로 제공돼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소스에 의해 탕수육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기에, 비록 찍먹을 선호한다 할지언정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배가 고파 여러 메뉴들을 허겁지겁 먹기는 했으나 평범한 맛과 그 느낌이 좋아 시간이 지나도 잘 기억에 남는 장독짜장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중앙역 근처 중화요리 맛집,

그리고 가성비 굉장히 좋은 가성비 맛집,

장독짜장 중국집에 대한 정보와 방문후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유용한 정보 잔뜩 얻어가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창원중앙역 주변 가성비 맛집 장독짜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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