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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오션뷰 최고의 카페! 프롬나드 식물원

GGYU:) 2023. 6. 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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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돌산에 대한 관심이 굉장할 것으로 생각 드는데요.

그만큼 여수 돌산에 예쁜 카페들이 굉장히 많죠.

오션뷰 배경으로 카페 어디서든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아주 멋진 카페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여수 10년 차 현지인 기준으로

돌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는 프롬나드였어요.

실제로는 카페가 아니라 식물원이라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던 곳!!

 

ANYWAY,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금부터 제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는 돌산 카페, 아니 식물원,

프롬나드에 대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알려드릴 테니

유용한 정보들 잔뜩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롬나드, 대체 어떤 곳인가?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 3길 98번지 (우두리 661-16)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9시
  • 라스트 오더 : 오후 8시 30분
  • 주차장 : 카페 앞 전용 주차장 (무료)
  • 화장실 : 남/여 화장실 구분(@ 지하 1층, 지상 2층)
  • 입장료 : 100원(카페가 아닌 식물원으로 입장료 지불 필요)
  • 루프탑 / 오션뷰 / 식물원 (NO CAFE)
  • 애완동물 동반 불가
  • 카페 내부 동백나무 산책길 / 바다 산책길 / 대나무 산책길
  • 지하 1층 및 루프탑 : 노키즈 존 NO KIDS ZONE

 

프롬나드는 여수 관광지로 유명한 낭만포차거리, 이순신광장 등의 SPOT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돌산에 위치해 있어요. 돌산에는 프롬나드와 같이 예쁜 카페, 그리고 풀빌라 등의 아기자기하면서 실속 있는 펜션들도 굉장히 많아 이미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HOT한 곳이기도 하죠.

 

프롬나드를 지번, 도로명으로 찾기 어려우실 경우 "여수 오션힐 호텔"을 검색하시면 돼요. 여수 오션힐 호텔 맞은편으로 걸어서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웬만해선 요즘 네비들, "프롬나드"만 검색하면 순식간에 길 알려줄테니 주소를 외우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

 

여수 돌산 카페 식물원 프롬나드
여수 돌산 오션뷰 카페 식물원 프롬나드

 

프롬나드의 경우 "식물원 카페"로 알고 있었는데 단어 순서를 바뀌어야 맞는 말이더라고요? "식물원 카페"가 아닌 "카페(형태의) 식물원"이 더 맞는 표현. 건물 외관부터 내부까지 식물들을 쉽사리 마주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카페, 아, 카페가 아니라 행정법상으로 식물원으로 구분된다고 해요. (처음 그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쉽사리 감출 수 없었다는ㅋㅋㅋ) 그래서 입장료를 불가피하게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 돈 100원. THAT'S IT.

 

FRESH 한 기운에 예쁘장하게 꾸며진 동백나무 산책길, 바다 산책길, 대나무 산책길 등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결코 입장료 100원에 대해 비싸거나 아깝지 않으실 거예요. 못 믿으시겠으면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세요? ㅎㅎㅎ


 

루프탑, 지하 : 노키즈 존 :)

 

루프탑과 지하를 가기에는 아이들에게는 위험성이 있기에 노키즈 존으로 구분되어 있는 프롬나드입니다. 아이들을 아예 건물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시한다는 의미에 큰 박수 쳐주고 싶네요.

 


1층 : 카운터 / 베이커리룸 / 픽업대

 

프롬나드 1층에는 카운터와 베이커리룸, 픽업대, 베이커리진열대 등이 있어요. 원하는 빵은 직접 선택해서 쟁반에 담으시면 되고, 음료는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빵과 음료에 대한 요금을 카운터에서 지불하시고 진동벨을 받아 기다리고 계시면 머지않아 진동벨이 열심히 울어댈 거예요. 그때 픽업대로 향해 가보면 본인이 주문했던 빵은 따뜻하게 데워진 상태로, 음료는 아주 멋스럽게 쟁반 위에 올려져 있을 거예요. 1층에도 SECTION이 나눠져 있고 그 외 2층, 지하 모두 여러 SECTION들로 나뉘어 있기에 쟁반을 멀리까지 들고 가다가 엎지르거나 부딪힐 위험성이 있기에,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음료와 빵이 나올 때까지 1층 멀찌감치 나와 잠시 기다렸다가 가는 게 조금은 나을 수도 있어요.

 

단, 주문하고 픽업하시는 분들로 복잡해질 수 있으니 조금은 멀리 나와 기다리고 있기로 해요.


 

프롬나드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

 

프롬나드에서는 기본적인 COFFEE 종류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카라멜 마끼야또, 모카라떼,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아포카토 등)과 EINSPNNER, NON-COFFE(초코라떼, 해풍쑥라떼, 딸기라떼), 그 외 꿀유자차, 꿀대추차, 꿀생강차, 복숭아 아이스티, 망고 스무디, 딸기 요거트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들을 즐길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상하목장 밀크/초코/밀크&초코/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도 드실 수 있답니다.

거기에 TEA가 빠지면 또 서운한 법! 루이보스, 블루민트, 레몬차, 얼그레이, 자몽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도 준비되어 있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음료를 마실 수 없을 것 같다는 우려와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나 다양하니까요 :)

 

 

그 외에도 브런치로 크로플을 드실 수 있고, 베이커리 카페답게 여러 빵들과 쿠키, 스콘 등도 즐기실 수 있는데 여러 디저트 메뉴들 중 딸기 생크림 크루아상이 최고로 맛있었어요. 갈 때마다 가서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에요. 크로아상이 눅눅해질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이 정말 빵에서 생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ㅋㅋ 딸기도 엄청 FRESH 한 것만 고르고 골라 재료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드는 프롬나드 카페? 식물원입니다.

 

여수 돌산 식물원 카페 프롬나드
여수 돌산 최고의 오션뷰 카페 식물원 프롬나드


프롬나드 장점 : 와이파이 초고속

 

물론 프롬나드에 여러 가지 장점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와이파이 속도예요. 와이파이 속도 굉장히 빠르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대한민국, 인터넷 강국 아니랄까 봐. 프롬나드 건물 내 외국인 손님들도 꽤나 계셨는데 괜스레 어깨가 펴지고 당당해지는 건 왜일까요? (그분들이 와이파이 쓰셨는지 안 쓰셨는지는 모를 일인데요 ㅋㅋㅋ) 


지하 1층 : 야외데크(공중전화 BOX_PHOTO ZONE), 동백나무 둘레길, 지평선 계단

 

프롬나드 지하 1층은 프롬나드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썼을 것만 같은 느낌이 가득 든 곳이에요. 동백나무 둘레길을 만들어 여수의 대표상징, 동백꽃의 매력에 잔뜩 취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와 죽부인 느낌의 기다란 쿠션을 여기저기 비치해 둬 우리 집 안방에 있듯 아주 편안한 게 REFRESH를 즐길 수도 있답니다.

물론 정말 많은 사람들과 같은 공간, 시간에 있기에 너무 편하게 있기보다는 적당한 매너를 지키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해요. 만약 다른 사람의 눈치 따위 신경을 안 쓰신다 하더라도 상대방을 위해서 적당한 MANNER TIME, HEY DUDE!

 

 

앞서 말씀드린 동백나무 둘레길에 대해 살짝이 더 말씀드리자면 동백나무가 아주 귀여운 자태를 뽐내며 심어져 있어요. 조경을 상당히 잘 한 건지, 동글 동그란 모양이 아주 귀염뽕짝하답니다.

저는 해가 질 시점에 방문했었는데 그 당시 동백꽃 위로 강하게 쬐여지는 햇볕은 동백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고, 고즈넉하게 이어지는 동백나무와 일몰 빛의 조화는 해가 지는 시간에만 느낄 수 있는 프롬나드 지하 1층 고유의 절경인 것 같아요. 정말 예뻤습니다.

 

동백꽃이 피는 2월 말, 3월쯤 방문하시면 아주 예쁘게 핀 동백꽃을 제대로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백꽃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베이커리와 달콤, 고소한 음료, 그리고 편안한 좌석까지! 아쉬울 것 없이 제대로 HEALING 하기에 딱 좋은 프롬나드 지하 1층이네요 :)

 

 

추가적으로 지하 1층에 설치되어 있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야외데크와 함께 빨간색 공중전화박스가 비치되어 있어요. 예스러운 아이템을 배경 삼아 사진 한 장 찍으면 인생샷 건지기 딱 좋죠 :)


지상 2층 : 프롬나드 둘레길

 

프롬나드 지상 2층은 제가 가장 좋아라 하는 프롬나드 속 공간입니다. 내부 식물들도 난잡하지 않고 적당한 식물의 종류와 가짓수로 잘 꾸며져 있고 좌석 비치가 아주 좋기 때문이죠.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음료 한 잔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들게끔 통유리 바로 옆에 둔 테이블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그 순간만큼은 자연스레 REFRESH 되기 딱 좋더라고요.

 

단, 태양이 강한 날 방문했을 경우 태양의 열기에 무더워질 수도 있다는 점, 잘 알아두기로 해요 ㅎㅎㅎ

    아니면 대략 낭패 봅니다 :)

 

추가적으로 2층은 식물들이 만들어주는 FRESH 한 분위기와 느낌이 가득하면서도 공간 있는는 좌석 배치로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그 덕에 기분도 절로 좋아지는 효과까지 GET!

2층에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를 지나 나온 곳에서 마주한 대나무 둘레길. 그 둘레길 스케일은 다소 소박하지만 둘레길 따라 꾸려진 대나무가 제공해 주는 청량감을 만끽하며 자갈이 흩뿌려진 바닥을 소리 내 걷다 보니 피톤치드 가득한 외국에 나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답니다. 뭔가 마음속으로 힐링되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효과를 얻었던 프롬나드 2층, 힘들고 지칠 때마다 들리면 좋은 기운 받고 힘내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여수 돌산 카페 프롬나드
여수 돌산 식물원 카페 프롬나드

 

지상 3층 : ROOF TOP

 

프롬나드 꼭대기층, 즉 지상 3층은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옥상정원이라는 명칭의 루프탑은 건물 옥상에 정원 느낌이 가득 들게끔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설치미술 느낌의 다양한 가설물과 여러 종류의 나무들까지. 자연과 인조적인 것이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려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높은 층이다 보니 프롬나드 바로 앞에 위치한 바다가 엄청 또렷이 잘 보이더라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일몰 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지고 있는 태양까지도 아주 잘 보였어요.

날씨가 흐린 날 보다는 날씨가 화창한 날 방문했을 때 루프탑 마성의 힘이 더 강력해진다고나 할까요? 날씨 좋은 날 프롬나드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루프탑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멋진 경관을 즐겨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릴게요.


이상으로 여수 돌산 최고의 오션뷰 카페, 아니 식물원.

프롬나드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실제 방문했을 때 느꼈던 점들을 후기로 작성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유용한 정보 얻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하며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여수 돌산 오션뷰 카페 식물원 프롬나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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